방탄소년단(BTS) 정국의 'Dreamers'(드리머스)가 '틱톡'(TikTok)에서 K-팝 음원 '최단' 신기록을 수립했다.
필리핀 민영 방송국 'GMA 네트워크'(GMA Network)는 정국이 '2022년 FIFA(피파)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Dreamers'로 틱톡에서 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GMA 네트워크'는 'Dreamers'가 틱톡에서 K-팝 아티스트 음원 중 '최단' 기간 50만, 100만개의 동영상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Dreamers'는 틱톡에서 6일 만에 50만개, 13일 만에 100만개의 동영상에 사용되었으며 K-팝 아티스트 곡 중 가장 빠르게 급상승한 음원이 되었다고 게재했다.
또 틱톡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된 K-팝 아티스트 음원으로는 정국과 찰리 푸스의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16일 만에 100만개의 동영상을 달성했다.
지난 23일 기준, 'Dreamers'가 음원으로 사용된 동영상이 33일 만에 200만개를 돌파하며 인기 사운드에도 올랐고 해시태그 '#dreamers'는 조회수 18억을 기록했다.
또 정국의 자작곡 'My You'(마이 유)와 'Still With You'(스틸 위드 유), 그리고 'Left and Right'도 틱톡 인기 음원에 함께 오르며 해당 플랫폼에서 막강한 영향력과 초특급 인기를 엿보게 했다.
한편, 틱톡에서 정국의 해시태그 '#jungkook' 은 12월 초까지 28개월째 역대 전세계 개인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