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훈이 새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 캐스팅됐다.
16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서지훈은 16부작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의 주인공을 맡게 됐다. 이에 김소현, 황민현과 호흡을 맞춘다.내년 방영 예정인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여자가 누구도 결백을 믿어주지 않는 살인 용의자와 얽히며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로맨스물이다. 드라마 '꼰대인턴', '간 떨어지는 동거' 등의 남성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서지훈은 형사 이강민 역에 캐스팅됐다. 훈훈한 외모에 측은지심을 지닌 이강민은 첫눈에 반한 목솔희(김소현 분)에게 프러포즈를 앞두고 위암 판정을 받게 된다. 완치 판정 후 3년 뒤 우연히 마주친 목솔희의 곁에 새로운 남자가 있는 것을 보고 복잡미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2016년 '시그널'로 데뷔한 서지훈은 '계룡선녀전',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어서와', '그놈이 그놈이다', '청춘블라썸', '3인칭 복수'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활약했다. '그놈이 그놈이다'와 '어서와'로 2020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3년 공개 예정인 OTT 플랫폼 드라마 '사주왕'의 주인공으로도 발탁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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