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스커버리채널코리아 제공)

배우 유승호가 서른이 된 후 잠적할 용기가 생겼다 고백했다. `
오늘(15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공식 SNS를 통해 ‘잠적-유승호 편’ 1부 예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첫 해외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이번 ‘잠적’은 말레이시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한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유승호는 한 손에는 배낭, 한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말레이시아 탐험에 나선다. 그는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잠시 앉아 이국적인 풍경을 눈에 담는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좌측통행-우핸들 국가임에도 불구, 능숙한 운전 솜씨를 선보인다. 평소 드라이브가 취미인 만큼 낯선 곳에서 보여줄 출중한 운전 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유승호는 내레이션을 통해 “서른 즈음에 차오른 용기를 안고 생경한 풍경으로 들어간다”고 전한다. 서른이 되도록 한 번의 휴식 없이 달리기만 했던 유승호. 그는 모든 것이 새로운 곳으로 숨어들어 그에게 허락된 방황을 잠시나마 즐길 예정.
이어 드넓은 바다의 한 가운데에서 색을 덜어낸 흑백 카메라로 순간을 담아낸다. 그는 “낯선 곳에서 나를 배운다”며 다시금 생소한 곳으로 발걸음을 옮길 자신감을 얻는다. 이방인이 된 유승호의 최종 종착지가 어디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잠적-유승호 편’은 오는 29일(목)과 내년 1월 5일(목) 저녁 10시 30분 디스커버리 채널 단독으로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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