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현진이 일상을 공유했다.

서현진은 10일 "연말의 혼잡한 금요일 밤 굳이 꾸역꾸역 나가서 결기일 기념 외식 및 케이크 커팅"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중간중간 취소할까 백번 고민했지만 (집에서 트레이닝복 입고 늘어져서 치킨이나 시켜 먹고 싶었)"이라고 덧붙였다.

서현진은 "그래도 매년 필사적으로 남긴 이런 추억 사진들이 두고두고 남더라 싶어서 귀차니즘 애써 이겨내며 올해도 우당탕 휘리릭 결기 기념 성공적 마무리. 그 와중에 남편 곧 눈꺼풀 감길 듯"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울 아들은 엄마 왜 결혼하러 가냐고 백번 물어봄. 결혼을 기념하러 간다고. 귀찮아서 또 결혼 못해. #애썼다 #thanksalways"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현진과 그의 남편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결혼기념일을 자축하기 위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현진은 2017년 5살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 2019년 득남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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