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8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젠틀맨'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역)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역)와 귀족 검사 출신의 로펌 대표 변호사 권도훈(박성웅 역), 좌천된 독종 검사 김화진(최성은 역)까지 강렬한 눈빛을 뿜어내는 인물들이 한데 모였다.
검사로 위장한 흥신소 사장 지현수의 모습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아래를 내려다보는 지현수의 알 수 없는 표정에 "나쁜 놈 잡는데 예의가 필요해?"라는 지현수의 대사가 카피로 더해져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이어 지현수 옆에 나란히 선 검사들의 검사 김화진은 지현수와 손을 잡고 무소불위의 나쁜 놈을 응징할 것을 예고하며 답답함을 날려버릴 짜릿한 쾌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귀족 검사 출신이자 대형 로펌 변호사 권도훈의 모습 역시 돋보인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뒤돌아보는 권도훈의 모습은 스크린을 압도할 아우라를 선보일 역대급 빌런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헤드라이트를 밝힌 차, 그 위에 선 강아지 한 마리, 마지막으로 두 눈을 빛내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지현수의 모습까지 독보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젠틀맨'이 어떤 스토리를 펼쳐낼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젠틀맨'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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