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MBC가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대한민국 vs 브라질’ 중계 방송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2년 만에 월드컵 원정에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6일 ‘세계 최강’ 브라질과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펼쳤다.
경기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MBC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1.6%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MBC 2022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 vs 브라질’ 중계 방송은 최고 시청률이 17.5%, 전국가구 시청률 10.7%, 2049 시청률은 5.9%를 기록하며 모든 시청률 지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맞아 투혼을 발휘했으나 전반에만 4골을 허용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후반 백승호의 통쾌한 중거리슛으로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며 1골을 만회했으나 끝내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하고 1:4로 패해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날 중계를 맡은 MBC 안정환 해설위원은 “미련도 남고 후회도 있을 수 있겠지만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오늘의 경기는 잊고, 이제는 카타르에서 남은 시간을 좀 즐기고 각자 리그에 가서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길 바란다”라며 경기가 끝난 후 아쉬워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