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골프왕4’에서 실수에 울었던 장민호가 황금 골프공을 받고 활짝 웃었다.
4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4’에는 중간평가에 앞서 긴장한 멤버들을 위해 '골프왕' 김국진이 간식차를 준비해 멤버들을 응원했다. "간식 값을 하겠다"며 의기양양해진 멤버들 앞으로 역대급 실력파 게스트 세 명이 등장했다. ‘동물농장’ 내레이션으로 친숙하게 알려진 성우 안지환, ‘골프왕’ 김국진과 함께 프로에 도전했던 배우 김정현과 더불어 KPGA 21-22년 투어 퍼터 1위, KPGA 홀인원 4회를 성공시켜 한국과 일본을 휩쓸고 있는 현역 프로골퍼 허인회가 함께 했다. 허인회 프로의 홀인원 이야기에 다들 프로도 홀인원 기념 컵을 선물 받는지, 기념 라운드를 뛰는지, 기념 공은 맞히는지 등을 물어보며 너스레를 떨었다. 훈훈한 분위기였지만, 막강한 3인이 게스트로 온 만큼 ‘골프왕’ 김국진도 함께 평가에 참여했다.
첫 번째 홀은 3대3 단체전으로 시작했다. ‘골프신’ 3인과 김국진X장민호X양세형이 첫 번째 평가를 위해 맞붙었다. 김국진의 안정적인 첫 티샷에 이어 허인회 프로가 티샷에 나섰다. 허인회 프로는 단번에 원온을 성공시켰지만, 김국진은 “저 정도는 돼야 할만하지 않니”라며 팀원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그러나 양세형의 세컨샷이 그린 근처 해저드에 들어가자 완전히 좌절한 채로 드러누워 일어나지 못했다. 장민호가 수습에 성공했으나 ‘골프신’들의 버디로 첫 홀은 패배로 끝이 났다.
그리고 허인회X김정현과 김국진X윤성빈이 듀엣전에 나섰다. 배우 김정현의 첫 티샷은 아쉽게도 너무 당겨치는 바람에 공이 언덕을 타고 흘러 사이드에 안착하고 말았다. 이에 양세형이 “이정도면 프로 테스트할 정도는...”이라며 깐족 입담에 시동을 걸어 멘탈 흔들기에 나섰다. 덩달아 김국진이 “프로 테스트는 아무나 보는 거야! 너도 준비해!”라며 받아치자, 김정현은 “골프왕이 이렇구나”라며 얼굴까지 빨개져 제대로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정현의 실수를 허인회 프로가 만회하고, 윤성빈의 성과 덕에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어 김정현VS장민호의 개인전이 펼쳐졌다. 장민호는 “아까 티샷했을 때처럼만 쳐주면 좋겠네요”라며 재차 멘탈 흔들기에 나섰으나, 김정현의 티샷은 265m를 날아가 역시 ‘골프신’다운 면모를 보였다. 오히려 장민호의 첫 티샷이 해저드로 날아가 낙심한 장민호를 양세형이 위로했다. 장민호의 세컨샷도 바위 옆에 안착해, 3번 만에 페어웨이에 올라갈 수 있었다. 양세형은 “형, 이제 잘 치면 돼!”라는 깐족(?) 위로를 남겼고, 장민호는 양세형을 있는 대로 흘겨봤다. 결국 승리는 ‘골프신’ 김정현이 버디로 가져갔다.
3대3 단체전에서는 인간계 대표 양세형X장민호X조충현이 ‘양장조’팀으로, ‘골프신’팀은 안지환 성우의 권유로 이름 붙인 ‘양장피’팀으로 맞붙었다. 조충현의 티샷 실수가 있었지만, ‘양장피’팀 또한 버디퍼트 중 허인회 프로가 20m짜리 롱 퍼트에서 드문 실수를 저질렀다. 흐름을 탄 탓인지 이어진 '양장피'팀의 실수에, "퍼터 안 가져왔다"고 말한 안지환의 차례까지 왔고 결국 양 팀 다 보기로 마무리하면서 무승부로 끝이 났다.
마지막으로 ‘골프천재’ 허인회 프로와 ‘골프왕’ 김국진, 실력자들의 대결이 이어졌다. 김국진의 첫 티샷은 179m를 날아가 중앙 우측 페어웨이에 안착했다. 김국진은 “이렇게 넓은데 저기로 친 거야”라며 민망해했지만 세컨샷에서 온그린에 성공하며 성공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허인회 프로의 첫 티샷은 270m를 날아가 그린 근처 페어웨이까지 도달했다. 이어진 세컨샷에서는 완벽한 핀하이를 선보이며 홀컵 근처에 안착시켜 역시 ‘골프신’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이어진 퍼팅에선 서로 아깝게 홀컵을 한 번씩 비껴가며 무승부로 끝이 났다.
골프왕의 중간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허인회 프로는 비록 실수가 있었지만 멤버들을 독려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특급 멘탈 지킴이’ 장민호를 황금 골프공의 주인으로 꼽았다. NO.1 골프 버라이어티 ‘골프왕4’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4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4’에는 중간평가에 앞서 긴장한 멤버들을 위해 '골프왕' 김국진이 간식차를 준비해 멤버들을 응원했다. "간식 값을 하겠다"며 의기양양해진 멤버들 앞으로 역대급 실력파 게스트 세 명이 등장했다. ‘동물농장’ 내레이션으로 친숙하게 알려진 성우 안지환, ‘골프왕’ 김국진과 함께 프로에 도전했던 배우 김정현과 더불어 KPGA 21-22년 투어 퍼터 1위, KPGA 홀인원 4회를 성공시켜 한국과 일본을 휩쓸고 있는 현역 프로골퍼 허인회가 함께 했다. 허인회 프로의 홀인원 이야기에 다들 프로도 홀인원 기념 컵을 선물 받는지, 기념 라운드를 뛰는지, 기념 공은 맞히는지 등을 물어보며 너스레를 떨었다. 훈훈한 분위기였지만, 막강한 3인이 게스트로 온 만큼 ‘골프왕’ 김국진도 함께 평가에 참여했다.
첫 번째 홀은 3대3 단체전으로 시작했다. ‘골프신’ 3인과 김국진X장민호X양세형이 첫 번째 평가를 위해 맞붙었다. 김국진의 안정적인 첫 티샷에 이어 허인회 프로가 티샷에 나섰다. 허인회 프로는 단번에 원온을 성공시켰지만, 김국진은 “저 정도는 돼야 할만하지 않니”라며 팀원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그러나 양세형의 세컨샷이 그린 근처 해저드에 들어가자 완전히 좌절한 채로 드러누워 일어나지 못했다. 장민호가 수습에 성공했으나 ‘골프신’들의 버디로 첫 홀은 패배로 끝이 났다.
그리고 허인회X김정현과 김국진X윤성빈이 듀엣전에 나섰다. 배우 김정현의 첫 티샷은 아쉽게도 너무 당겨치는 바람에 공이 언덕을 타고 흘러 사이드에 안착하고 말았다. 이에 양세형이 “이정도면 프로 테스트할 정도는...”이라며 깐족 입담에 시동을 걸어 멘탈 흔들기에 나섰다. 덩달아 김국진이 “프로 테스트는 아무나 보는 거야! 너도 준비해!”라며 받아치자, 김정현은 “골프왕이 이렇구나”라며 얼굴까지 빨개져 제대로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정현의 실수를 허인회 프로가 만회하고, 윤성빈의 성과 덕에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어 김정현VS장민호의 개인전이 펼쳐졌다. 장민호는 “아까 티샷했을 때처럼만 쳐주면 좋겠네요”라며 재차 멘탈 흔들기에 나섰으나, 김정현의 티샷은 265m를 날아가 역시 ‘골프신’다운 면모를 보였다. 오히려 장민호의 첫 티샷이 해저드로 날아가 낙심한 장민호를 양세형이 위로했다. 장민호의 세컨샷도 바위 옆에 안착해, 3번 만에 페어웨이에 올라갈 수 있었다. 양세형은 “형, 이제 잘 치면 돼!”라는 깐족(?) 위로를 남겼고, 장민호는 양세형을 있는 대로 흘겨봤다. 결국 승리는 ‘골프신’ 김정현이 버디로 가져갔다.
3대3 단체전에서는 인간계 대표 양세형X장민호X조충현이 ‘양장조’팀으로, ‘골프신’팀은 안지환 성우의 권유로 이름 붙인 ‘양장피’팀으로 맞붙었다. 조충현의 티샷 실수가 있었지만, ‘양장피’팀 또한 버디퍼트 중 허인회 프로가 20m짜리 롱 퍼트에서 드문 실수를 저질렀다. 흐름을 탄 탓인지 이어진 '양장피'팀의 실수에, "퍼터 안 가져왔다"고 말한 안지환의 차례까지 왔고 결국 양 팀 다 보기로 마무리하면서 무승부로 끝이 났다.
마지막으로 ‘골프천재’ 허인회 프로와 ‘골프왕’ 김국진, 실력자들의 대결이 이어졌다. 김국진의 첫 티샷은 179m를 날아가 중앙 우측 페어웨이에 안착했다. 김국진은 “이렇게 넓은데 저기로 친 거야”라며 민망해했지만 세컨샷에서 온그린에 성공하며 성공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허인회 프로의 첫 티샷은 270m를 날아가 그린 근처 페어웨이까지 도달했다. 이어진 세컨샷에서는 완벽한 핀하이를 선보이며 홀컵 근처에 안착시켜 역시 ‘골프신’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이어진 퍼팅에선 서로 아깝게 홀컵을 한 번씩 비껴가며 무승부로 끝이 났다.
골프왕의 중간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허인회 프로는 비록 실수가 있었지만 멤버들을 독려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특급 멘탈 지킴이’ 장민호를 황금 골프공의 주인으로 꼽았다. NO.1 골프 버라이어티 ‘골프왕4’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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