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가출' /사진제공=오라이프


류시원이 아내와의 금슬을 자라앴다.

4일 방송되는 오라이프(OLIFE), TV CHOSUN 예능 ‘낭만비박 집단가출’(이하 ‘집단 가출’)에서는 평균나이 59.7세 유부남 가출단의 ‘아찔한 유부 토크’가 울진에서 펼쳐진다.울진에서의 첫 저녁 식사를 하는 중, 신혼 2.5년 차 류시원은 "아내와 저녁은 꼭 같이 먹는다"라고 자랑한다. 이에 결혼 49년 차라는 허영만은 "아내와 같이 밥을 안 먹은 지 꽤 됐다“며 ”아내가 그게 편한가 봐“라며 씁쓸한 고백을 털어놓는다. 이어 아내에게 서운했던 일화도 공개, 외박 전 아내에게 메시지로 연락했는데 정작 아내는 묵묵부답이었다는 웃픈 사연으로 결혼 생활 49년차의 찐 바이브를 들려준다.

무르익는 유부 토크에서도 허영만과 신현준은 점점 더 배우자에 대해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갈 예정. 허영만이 "아내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뒷모습에서 살기가 느껴진다"라고 말하자 신현준 역시 폭풍 공감하고, 신현준 역시 아내가 보낸 OO에서도 살기를 느낀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대치동 수학강사인 아내와 한창 달콤한 신혼을 즐길 류시원이 살기를 느꼈던 이유도 공개된다. 류시원은 이동 중 차에서 깜빡 잠이 들었는데 아내가 보낸 “이 문자”에 온종일 복잡한 심경이었다는 후문. 그러나 문자 내용을 공개한 뒤 결혼생활 49년 차 허영만과 9년 차 신현준의 반응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웃기고도 슬픈 유부남들의 폭탄 발언은 이날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낭만 비박 집단 가출'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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