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4일 한국서 세계 최초 개봉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그 어느때보다 배우들의 노력이 빛났던 수중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월트디즈니에 따르면 연출을 맡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영화의 배경을 바다로 옮기며 더 사실적이고 정교한 촬영 기법을 고민했다. 배우들을 와이어에 매단 채 수중 환경을 시뮬레이션하는 촬영에서 수중 퍼포먼스 캡처 촬영으로 방향을 바꾸며 영화의 디테일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90만 갤런의 물탱크 속에서 이뤄진 수중 퍼포먼스 캡처 촬영을 위해 배우들은 하와이로 떠나 특별 잠수 훈련만 2개월간 받아야 했으며, 오로지 숨 참기만으로 물속에서 최대한 오래 머무르는 와중에도 세심한 감정 연기를 펼쳐 보였다.


이처럼 '아바타: 물의 길'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기술력과 배우들의 치열한 노력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년 만에 베일을 벗는 '아바타: 물의 길'은 오는 14일 한국서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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