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스 어스, 유어바이브 제공)

한국인 최초로 세계 4대 미인 대회 중 하나인 '미스 어스(Miss Earth)'에서 우승한 최미나수가 4일 귀국한다.
최미나수는 오는 4일 오후 5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2021 미스코리아 선으로 '미스 어스 2022'에 출전한 최미나수는 지난 11월 29일 오후 6시(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미스 어스 2022'에서 최종 1위를 거머쥐며, 한국인 최초 메이저 미인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최미나수는 본 대회에 앞서 합숙 기간, 필리핀 현지에서 진행된 경연에서도 금메달 3개(수영복, 비치웨어, 드레스 경연)를 수상하며 매력을 인정 바 있다.
최미나수는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채널A 서바이벌 예능 에서 명석한 두뇌를 앞세운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기도 했다. 그는 방송에서도 드러난 특유의 자신감과 패기로 세계 4대 미인 대회에서 한국인 중 역대 최고 성적 달성이라는 고지에 올랐다.
한편 최미나수는 귀국 후 휴식을 취한 뒤, 매니지먼트사인 글로벌이앤비(Global E&B)를 통해 방송 일정 등을 소화할 예정이며, 향후 미스 어스 우승자로서 전세계를 누비며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방지 캠페인을 이어갈 전망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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