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극본 박치형/기획 CJ ENM,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이하 ‘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 분)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리는 드라마다. 2회 만에 횡령, 배임 혐의로 교도소에 가서도 호화롭게 사는 재벌 회장 지동만(송영창 분)의 가석방을 막는 통쾌한 한 방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이한신 만의 기상천외한 가석방 방어 방식이 보는 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하나하나 봤을 땐 의문점을 자아내는 행동들이, 사실 지동만의 가석방을 막기 위한 퍼즐의 한 조각이었다는 사실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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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사진은 ‘준봉 홀딩스’라는 회사의 투자 설명회를 포착한 사진. 멀끔하게 옷을 차려입고 투자 설명회를 하는 인물은 바로 준봉 홀딩스의 공동 대표 김봉수(김형묵 분)와 박희준(유정호 분)이다. 그러나 또 다른 사진 속 이들은 모두 교도소 안에서 죄수복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으로 유추할 수 있듯이 이 두 사람은 투자 사기로 남의 돈을 떼먹고 형을 살게 된 경제사범이다. 이들 중 피해자에게 돈을 갚지 않고 뻔뻔하게 가석방 출소를 신청한 재소자가 있어 이한신이 또 한 번 심판에 나선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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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반성하지 않는 경제 사범을 막기 위한 고수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은 오는 11월 25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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