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처)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트롯돌 이도진이 얼굴에 점찍고 이도전으로 변신했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대한외국인' 215회에서는 개그우먼 이경애, 전 농구선수 하승진, 그룹 투에이엠(2AM) 이창민, 그리고 부팀장으로 이도진이 출연해 '10단계의 눈물' 특집이 펼쳐졌다.
쟁쟁한 인물들 중 이도진은 1층에서 탈락했던 흑역사가 있었다. 그는 오늘 왜 나왔냐는 김용만의 질문에 "이도진이 누구냐. 오늘 이도전으로 왔다"고 너스레 떨었다. 심지어 얼굴에 점까지 찍은 이도진은 " 3단계에서 아쉽게 떨어졌잖나. '다시 도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이름도 바꾸고 왔다"며 함께한 게스트보니 "오늘 한우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가장 기억에 남는 축제가 뭐냐는 김용만의 질문에 이도진은 '송어잡이 축제'라고 답하며 "장화가 붙어 있는 옷을 줘서 입었는데, 그대로 송어를 잡는 물속으로 들어가라고 하셨다"고 송어와 뜻밖의 교감을 하게 된 사연을 전해 웃음을 전했다.
이어 이도진은 “신곡 ‘청춘은 바로 지금’을 바로 지금을 개사해 왔다”며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5단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한편 이도진은 최근 KBS1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히트 작곡가 김정호가 작곡한 전통 트로트 장르의 노래 ‘청춘은 바로 지금’으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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