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 사진=텐아시아DB


레드벨벳 웬디가 '석양을 함께 보고 싶은 여자 가수' 1위를 차지했다.

텐아시아는 11월 14일부터 11월 20일까지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석양을 함께 보고 싶은 여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해당 투표에서 레드벨벳 웬디가 하트 234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웬디가 소속된 레드벨벳은 오는 28일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2022 – Birthday'(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벌스데이)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신곡 'BYE BYE'(바이 바이)는 다이내믹한 글라이딩 베이스와 서늘한 스트링 사운드가 그루비하게 어우러진 R&B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연인에게 태연히 이별을 고하며 더 이상 사랑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을 담았다. 무심한 듯 시크한 분위기의 가창이 곡의 성숙한 매력을 더했다. 또 다른 수록곡 '롤러코스터 (On A Ride)'는 경쾌한 비트 위로 리드미컬하게 활강하는 플럭 사운드가 인상적인 하이퍼 팝 댄스 곡으로, 좋아하는 상대로 인해 설레면서도 요란해진 마음을 롤러코스터를 타는 순간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마치 놀이공원에 온 듯한 생동감과 환상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ZOOM'(줌), 'Celebrate'(셀러브레이트) 등이 수록된다.

2위는 하트 231개를 획득한 시크릿넘버 디타가 차지했다. 디타가 소속된 시크릿넘버는 지난 16일 다섯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TAP'(탭)을 발매했다. 'TAP'은 시크릿넘버의 솔직하고 과감한 에너지를 담은 곡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TAP'하며 가까워지려는 거침없는 메시지가 담겼다.

다음으로 엔믹스 해원이 하트 178개를 받아 3위를 기록했다. 해원이 소속된 엔믹스는 팬들과 보내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한다. 엔믹스는 오는 26일 'NMIXX Funky Glitter Christmas Meet & Call' 이벤트를 펼친다. 대면 팬사인회와 개인 영상통화로 병행 진행된다.

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월드컵 경기를 함께 즐기고 싶은 여자 가수는?', '월드컵 경기를 함께 즐기고 싶은 남자 가수는?', '아나운서로 데뷔했다면 잘 어울릴 것 같은 여자 가수는?', '아나운서로 데뷔했다면 잘 어울릴 것 같은 남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