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드림
박선주가 故서지원 AVA와의 첫 듀엣 무대에 울컥했다.
21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아바드림'에서는 故서지원을 그리워하는 박선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선주는 고 서지원AVA가 건네는 인사에 뭉클해했다. 서지원AVA는 "오늘 선주누나 함께 무대 서기로 한 약속 지켜야지"라고 말을 건넸다.
서지원에게 듣고 싶은 말이 있냐는 제작진의 말에 박선주는 "그 전날 저녁에 보기로 했는데 못 봤다. 많이 미안했던 것 같다"라며 "항상 생각하면 미안하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김현철은 서지원에 대해 "항상 음악을 탐구하고 싶어했다"라며 "그때 예능에 연기에 해야 할 게 많아서 음악을 하고 싶었지만 그걸 못해서 죄책감이 있었던 친구였다"라고 밝혔다.
박선주는 생전에 서지원과 듀엣 녹음을 했다고 밝히며 "서지원의 2집 수록곡 '76-70=♡'를 같이 부르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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