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일본 유명인들의 뜨거운 애정을 받으며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일본 유명 싱어송라이터이자 팝·재즈 뮤지션 야노 아키코는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민의 춤에 넋을 잃을 정도로 반했다. 클래식 발레를 한 적 있나?''라며 지민의 춤을 극찬하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자그마한 모션속에, 예를들어 내가 고전하고 있는 턴이 어려울 때 (지민이) 무심코 턴 등을 스윽 해내는 순간이 보이면 내 마음대로 격려를 받는 기분이다''라며 ''언젠가 직접 그 아름다운 움직임을 보고 싶다''고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야노 아키코와 일본 대중음악계의 전설 사카모토 류이치의 딸인 유명 뮤지션 사카모토 미우도 앞서 'OUR STAR'라는 글과 함께 'I love You Jimin'이라고 쓴 어린 딸의 그림을 SNS에 공개해 지민을 향한 세대를 뛰어넘는 가족들의 깊은 애정으로 눈길을 끌었다.최근 일본 최대 패션&뷰티 매거진 'MAQUIA'에서는 '지민과 같은 자체발광 아름다운 피부 만들기'를 목표로 미용 전문가 고바야시 히로미가 ''언젠가 지민을 만날 때를 대비해야 한다''며 추천한 7일간의 피부 집중케어를 소개했다.이는 지난 6월 영국 보그지에서 지민을 '아이돌의 아이돌'이라고 부르며 음악적 행보 외에 개인 활동으로 뷰티 분야를 추천, 스킨케어 론칭의 성공을 예측한 바 있어 특히 네티즌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일본 뉴스, 연예 매체 ABEMA TIMES는 유명 배우 이소노 키리코가 버라이어티 쇼 'Okkanese' 출연 당시 지민의 꿈을 꾸고 싶어 프로그램을 통해 정가의 3배 가격으로 '마법의 램프'를 구매한 것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평소 방송에서 지민을 첫사랑이라고 부르는 등 지민앓이로 유명한 배우 이소노 키리코는 지민의 춤과 노래는 물론 다정한 말투와 성격 때문에 더욱 반했다며 지민의 꿈을 꾸는 게 가장 큰 소망이라고 당당히 밝혔다.이에 미국 한류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지민에게 팬심을 드러낸 일본의 여러 유명인과 스포츠 스타 및 아티스트를 소개하며 ''지민의 일본 인기는 셀 수 없이 많은 셀러브리티와 매스컴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현지 플랫폼에서 선보인 노래의 화려한 퍼포먼스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고 전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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