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근황을 알리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영웅은 지난 19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웅이랑 같이 놀자~'라는 제목의 라이브 소통 시간을 가졌다.공개된 영상에서 "왕성한 활동을 통해 여러분들과 더 즐거운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최근에 유튜브 채널에서 '영웅본색'을 시작했다. 방송을 통해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데 수줍음이 많기 때문에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재밌는 모습을 보여드리자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임영웅은 또 "성격상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것들은 재밌게 할 수 있다 보니까 내가 좋아하는 뭔가를 보여드리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없을까 생각했다. 그러면 내가 하고 싶은 콘텐츠를 짜서 여러분들이 보고 싶은 모습을 보여드리자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만들어갈 것"라고 말했다.지난 15일 오후 6시 신곡 'Polaroid'(폴라로이드), 첫 자작곡 '런던보이'(London Boy)를 발매한 임영웅.

그는 "1~2년은 더 걸릴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런던에 영감을 받으러 여행을 갔고, 좋은 영감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1~2주쯤 됐을 때 카페에 앉아있다가 밖을 보니까 비가 오더라. 뭔가 영국에서의 느낌이 확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가사가 머릿속으로 스쳐지나갔다. 혼자 종이, 핸드폰에도 쓰고, 작업실에 가서 쓰기 시작했다. 한 시간도 안 돼서 가사를 다 썼다. 또 멜로디를 다른 날에 쓰기에는 나의 감정이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에 그날 바로 기타리스트 형과 작곡가 친구를 작업실에 불러서 바로 멜로디를 붙였다"라고 언급했다.

임영웅은 "(자작곡을 쓰다보니) 너무 재밌더라. 인생을 노래하는 가수가 될 것이다"라며 자신의 소망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건강을 위해 조금씩 운동하고 있다. 축구 경기를 할 때 근육이 없으면 몸싸움이 밀린다. 몸싸움이 버텨지니까 효과를 보고 있다. 또 곧 월드컵이 열리는데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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