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이 임사랑에게 '부부의 경제권'에 관해 물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 임사랑 커플이 박준규, 진송아 부부의 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모태범, 임사랑 커플은 박준규, 진송아 부부의 집을 찾았다. 모태범은 "축구 하는 프로그램에서 상대편으로 나오셨다. 그때 인연이 돼 맛있는 밥을 한 번 해주시겠다며 초대해주셨다"고 인연을 밝혔다.
진송아는 "미인이시다. 화면보다 실물이 더 예쁘시네"라며 임사랑의 외모를 칭찬했다. 모태범은 "진짠 줄 안다. 형수님도 미인이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준규는 "우리 와이프는 끝내주지"라며 감탄사가 나오게 했다.진송아는 "빠져서 내가 먼저 대시했다"고 밝혔다. 임사랑과 모태범은 깜짝 놀랐다. 박준규, 진송아 부부와 닮은 점이 있는 모태범, 임사랑 커플이었다. 박준규는 모태범, 임사랑 커플에게 "둘이 사귄 지 얼마나 됐지?"라고 질문했다.
임사랑은 "이제 4개월 됐다"고 답했다. 모태범은 "병아리"라고 힘을 보탰다. 박준규는 "스킨십 어디까지 했어?"라고 되물었다. 모태범은 "손잡고 둘이 막 뽀뽀했다"고 답했다. 박준규는 "첫 키스 장소가 어디야?"라고 했다. 모태범은 당황하며 "포토샵"이라고 답했다.
또한 진송아는 "그건 뽀뽀일 거고 첫키스 말이야"라고 말했다. 모태범은 당황했다. 박준규, 진송아 부부는 한마음 한뜻으로 모태범에게 압박 질문을 던지기도. 모태범은 "그 이후에 나와서 어"라며 말을 흐렸다. 그러자 박준규는 "그래서 어디서 했는데?"라며 포기하지 않았다.
모태범은 "어디지?"라며 당황했다. 임사랑은 "어디지요?"라며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박준규, 진송아 부부는 첫 키스 장소를 한 번에 이야기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이를 본 임사랑은 "우리 미래를 보는 것 같지 않아?"라고 말했다.
박준규는 모태범과 둘만 있는 상황에서 "(결혼)해~ 난 (사랑 씨를) 오늘 하루 봤는데도 괜찮은 여자 같다"고 응원했다. 박준규 부부의 집에서 나온 모태범, 임사랑 커플은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그런데 데이트 중 모태범은 "사랑이는 돈 관리를 어떻게 해?"라며 경제권 문제를 꺼냈다.
모태범은 "각자 관리를 해보다가 좋은 집을 산다거나 할 때 돈을 쓰면 어떨까?"라고 물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상준은 "결혼까지 생각하는 것 같다"고 예측했다. 모태범은 "(사랑이) 아버지는 뭐라고 말씀 없으셔?"라며 그간 궁금했던 부분을 조심스레 물었다. 임사랑은 볼을 붉히며 "아빠가 처음에는 '진짜 사귀냐?'고 물어보셨다. 그러면서 맛있는 것 같이 먹으러 가자고 하셨다"고 답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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