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이 사격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6일 공개된 웹 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132회에서는 대표팀 선발전에 나서는 김민경의 이야기가 담겼다. 김민경은 지난 5월 ISPC(International Practical Shooting Confederation, 국제실용사격연맹)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렀다. 이날 다소 긴장한 듯한 김민경은 "최선을 다해보도록 하겠다"며 "다들 스케줄 비워놔라. 날 키워야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첫 번째 평가는 건 핸들링 무빙이었다. 총을 뽑고 움직이는 능력을 평가하는 거였다. 김민경은 다양한 무빙에서 안정적으로 타깃을 조준했다. 피벗 슈팅 평가에서도 3차 도전 만에 2.5초 에 두 발을 명중하는데 성공했다.
두 번째 슈팅에서는 서서쏴 3발, 무릎쏴 3발, 엎드려쏴 3발을 13초 만에 성공, 1차 도전 만에 성공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종 D스테이지에서도 김민경은 모든 사격을 명중시켰다. 기록은 2차 도전에서 30초, 3차 도전에서는 28초로 앞당겼다.
이후 국내 2차 선발전 평가 실탄 사격에서 김민경은 통과 기준 점수 80점을 넘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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