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딩동이 그간의 잘못에 대해 다시 한번 사죄 입장을 밝혔다. 최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MC딩동은 소속사를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재차 사죄입장을 전달하며 머리를 숙였다. 딩동은 오늘(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사과문을 게재했다.
MC계에서 떠오르던 딩동은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대중의 비난과 질책을 받았다. 이 부분에 대해 딩동은 그저 "당시 벌어진 모든 일이 저의 책임이고 죄송할 따름이다"고 전했다. 딩동은 "인생을 살며 이번 일은 저에게 가장 뼈아픈 경험이 됐다. 머리로는 알면서 몸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경험을 하며, 두 아이의 아빠로 책임없는 행동을 한 것에 많이 후회했다. 또한 신뢰를 주셨던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죄송할 따름이다"라고 밝혔다.재차 사과 입장을 전한 그는 "좌절하고 포기하려던 순간 나를 잡아준 건 사랑하는 아내였다. 아내의 따뜻한 손이 한가정에 가장임을 일깨워주었고 앞으로 그저 사죄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살아가는 것이 대중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저를 손잡아준 소속사 관계자분들의 말씀에도 용기를 냈다"라며 가정에 충실한 가장이자 프리랜서인 직업인으로서 공식적인 입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딩동은 모든 잘못에 대해 "그저 죄송하고 또 죄송한 마음이다. 작은 일에도 성실히 임하여 꼭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 매니지먼트로 MC딩동과 함께 할 마운틴무브먼트는 “그동안 10년 넘는 시간을 함께한 신뢰가 있는 관계였으며, 한 순간의 어리석음으로 어려움에 처했지만 좋은 자질을 지니고 있는 MC딩동을 더욱 냉정한 눈으로 가감없이 관리하며 MC로서 품격있는 처신을 하도록 돕겠다"라며 "많은 분들의 따끔한 충고를 애정으로 받아들이라고 조언했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