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민정이 쌍둥이 자녀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의 동급생 학부모와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에서 하나(공민정 분)는 남편 성태(우강민 분)와 함께 아이들의 유치원 행사인 '파더스 데이'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 일로 늦게 도착한 하나는 간식거리를 사 와 다른 학부모들에게 나눠주며 살갑게 행동했으나 그런 하나에게 에단맘(염지영 분)이 은근히 빈정거리는 태도를 보이며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지송이(전소민 분)에게 에단맘이 제이(윤하빈 분)아빠의 행방을 묻자 "뉴욕 증권사 지사장으로 발령 났다"고 하나가 송이 대신 거짓으로 답하며 송이에 대한 엄마들의 오해가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거짓말에 대해 송이가 화를 내자 하나는 오히려 "재수 없게 굴더니 한마디도 못 하더라! 널 보며 쩔쩔매는 거 보고 대리만족?" 하고 속마음을 드러내며, 그 역시 에단맘을 좋게 보고 있지 않았음을 예상케 했다.
하원 후 키즈카페에서도 하나와 에단맘 두 사람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에단이 시아에게 맞았다며 울자, 하나는 차분히 상황을 파악하려 했던 반면 에단맘은 다짜고짜 화를 내 두 사람의 감정의 골이 결국 폭발했다. 하나는 결국 "전부터 묻고 싶었는데, 왜 나만 존대지?"라며 그동안 쌓여있던 불만을 토로했다. 싸움이 더 커지기 직전 아이들의 도예 수업 선생님인 찬양(장희령 분)이 나타나 증거 영상을 보여주며 사건은 조용히 마무리됐다.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지난 26일 방송된 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에서 하나(공민정 분)는 남편 성태(우강민 분)와 함께 아이들의 유치원 행사인 '파더스 데이'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 일로 늦게 도착한 하나는 간식거리를 사 와 다른 학부모들에게 나눠주며 살갑게 행동했으나 그런 하나에게 에단맘(염지영 분)이 은근히 빈정거리는 태도를 보이며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지송이(전소민 분)에게 에단맘이 제이(윤하빈 분)아빠의 행방을 묻자 "뉴욕 증권사 지사장으로 발령 났다"고 하나가 송이 대신 거짓으로 답하며 송이에 대한 엄마들의 오해가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거짓말에 대해 송이가 화를 내자 하나는 오히려 "재수 없게 굴더니 한마디도 못 하더라! 널 보며 쩔쩔매는 거 보고 대리만족?" 하고 속마음을 드러내며, 그 역시 에단맘을 좋게 보고 있지 않았음을 예상케 했다.
하원 후 키즈카페에서도 하나와 에단맘 두 사람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에단이 시아에게 맞았다며 울자, 하나는 차분히 상황을 파악하려 했던 반면 에단맘은 다짜고짜 화를 내 두 사람의 감정의 골이 결국 폭발했다. 하나는 결국 "전부터 묻고 싶었는데, 왜 나만 존대지?"라며 그동안 쌓여있던 불만을 토로했다. 싸움이 더 커지기 직전 아이들의 도예 수업 선생님인 찬양(장희령 분)이 나타나 증거 영상을 보여주며 사건은 조용히 마무리됐다.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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