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태풍의 신부' 손창민이 박하나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전 강바람, 박하나 분)이 강태풍(강지섭 분) 덕분에 강백산(손창민 분)을 만나게 됏다.
이날 은서연은 자신의 마스크팩을 도용한 부분을 언급하며 "그블랑 연구팀은 연구가 아니라 도둑질에 바빴나 보다"라며 정곡을 찌르며 자신의 연구일지를 증거로 제시했다.
이를 본 강백산은 예전의 어린시절 강바람을 떠올렸고 "이거 옛날 생각나는구만. 이렇게 꼼꼼하게 연구하고 기록하던 아이가 있었지"라며 잠시 옛추억에 빠졌다.
한편 은서연은 "식약처 심사를 철회해달라. 안 그러면 저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라고 경고했지만 강백산은 어이없어하며 비웃었다. 은서연은 "여기까지가 제가 예상한 반응이다"라며 "르블랑은 모른다, 뭐가 문제인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리뉴얼한 로즈팩도 얼마 못 가서 또 문제 생길 거다. 그 쪽이 개발한 게 아닌데 앞으로 어느 문제가 생길지 어떻게 알죠?"라며 일전에 르블랑이 문제를 일으킨 사례들을 줄줄이 증거로 제시했다.
이를 들은 강백산은 박수를 치며 "설득 당할수밖에 없는 비전, 패기. 은서연씨 우리 회사에 들어오지 않겠나"라며 "원하는 직책을 주지, 르블랑 가족이 되는 거야"라고 스카우트를 제안했지만 은서연은 거절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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