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아시아 셀럽 최초로 인스타그램에서 4개의 게시물이 ‘좋아요’ 1900만을 돌파해 SNS 킹의 존재감을 빛냈다.
‘좋아요’ 1900만 이상을 기록한 게시물은 지난해 12월,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1000회 기념 방송에 출연했을 때 찍은 사진, 반려견 연탄, 뷔가 꽃을 들고 있는 사진,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삼성 갤럭시로 찍은 셀카, 코든쇼 사진 등이다.
뷔는 아시아 셀럽으로 유일하게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시물 톱20’에 반려견 연탄의 사진으로 16위를 올라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이 사진은 현재 2038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고 있다.2000만 이상의 ‘좋아요’를 받은 셀럽은 전 세계에서 뷔를 포함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ristiano Ronaldo), XXX텐타시온(XXXTENTACION),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젠데이아(Zendaya), 카일리 제너(Kylie Jenner), 톰 홀랜드(Tom Holland),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리오넬 메시(Lionel Messi) 등 단 9명뿐이다.
뷔는 지난해 12월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이후 셀럽 중의 셀럽으로 인스타그램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팔로워, 1000만 팔로워를 돌파해 ‘기네스 세계기록’으로부터 2개의 공식 세계 기록을 인증 받았다. 뷔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현재 한국의 인구수보다 많은 5261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뷔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톱 1000’에서 6위,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톱 1000’에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역시 아시아 셀럽 최고 순위 기록이다. 뷔는 11월 1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톱 10’에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
뷔의 인스타그램은 게시물 한 개 당 가치를 11억 6000만원(81만 4000달러)으로 평가 받아 경제적 가치도 입증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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