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이 이태원 참사 여파로 주요 예능물과 드라마를 결방한다.

31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tvN '줄 서는 식당' '우리들의 차차차' '회장님네 사람들' '청춘MT' '놀라운 토요일' 결방 소식을 알렸다.더불어 내달 2일 예정되었던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제작발표회도 연기됐다.

tvN 관계자는 "우선 확정된 프로그램만 결방 발표한다"며 이후 일정은 미정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옆 좁은 골목에서 핼러윈 행사를 즐기러 온 인파가 한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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