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끊임없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10월 14일 오전 기준, 진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하이프오디터의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톱 1000' 랭킹 13위에 오르며 12일 연속 아시아 남성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 세계 남성 중에서는 2위에 해당하는 순위로 미국에서도 최강인 진의 인기와 영향력을 증명했다.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유일하게 TOP 50에 랭크인하며 세계적인 팝스타인 리한나(Rihanna),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등과 함께 압도적인 슈퍼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이프오디터(HypeAuditor)는 AI 알고리즘으로 특정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가짜(fake)로 추정되는 팔로워 등을 분류해내고,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의 순위를 분석해 브랜드나 에이전시가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1위와 2위를 차지한 미국 셀럽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각각 3억 7100만명과 3억 5천만명으로, 팔로워 4040만명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한 진의 남다른 영향력이 더욱 더 주목받고 있다.

진은 지난 봄에도 미국 'TOP1000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랭킹에서 24일 이상 연속 한국 남성 솔로 아티스트 1위에 오르는 등 극강의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해 12월 6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즉시 진은 눈부신 글로벌 인기와 함께 강력한 메가 인플루언서로 등극했다.



진의 인스타그램은 민낯도 거리낌없이 공개하는 등 꾸미지 않아도 드러나는 세기의 미남 비주얼과 함께 진정성 있고 소탈한 성품이 엿보이는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유, 소통하는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최초로 참석한 2017년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에서 'third one from the left'(왼쪽에서 세 번째 남자)가 빌보드가 선정한 그 해의 밈(MEME)의 될 정도로 매우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진은 올해 아이돌챔프(IDOLCHAMP)에서 진행된 'The Most Popular Idol in USA' 투표에서도 35.68%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도 뜨거운 진의 인기를 실감케한다.





진은 10월 1일 미국의 소셜미디어 분석업체이자 소비자 시장정보 플랫폼 '넷베이스 퀴드'(NetBase Quid)가 발표한 전 세계 소셜 미디어 '가장 많이 언급된 아티스트 톱10'에서 솔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04년 설립된 넷베이스 퀴드사는 코카콜라, 아메리칸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현대,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등의 기업을 위해 소비자 주도적 의사결정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진은 해당 차트에 15개월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이는 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이자 최장의 대기록이다.



또한 진은 지난 4월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전 세계 남성 솔로 아티스트,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BBMA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전 세계 인물 1위에 올랐으며 지난 2월과 3월, 지난해 7월의 1위를 포함 총 4번의 1위를 차지하며 'NEW MUSIC' 관련 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아티스트로 정상에 올라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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