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한국 아티스트 최초 백악관 예방 당시의 비하인드를 통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10월 5일 유튜브 채널 방탄TV에는 지난 6월 방탄소년단이 백악관을 예방했던 때의 에피소드 담은 'Episode BTS Visited the White House to Discuss Anti-Asian Hate Crimes' 영상이 공개됐다.지민은 백악관에 초청되어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 및 차별에 반대 목소리를 낸 것에 대해 “저희 아미 여러분들도 다양한 문화와 인종과 국가를 가진 아미 여러분들이기 때문에 저희가 이런 일에 목소리를 높이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저희가 여러분들을 대표해서 오게 됐고 그런 점이 되게 감사하고, 앞으로 좀더 성숙해져서 또 좋은 일에 목소리를 높일 수 있게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차분하고 신뢰감이 묻어나는 톤으로 스피치 연습에 매진하며 노트를 보지 않고 시선을 똑바로 앞으로 향한 채 차분하면서도 말한마디 마다 진심을 담아 힘있게 발언하는 모습으로 팬들을 감동케했다.
지민의 대본없는 연설은 2020년 9월 청와대에서 열린 제 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도 잘 드러났다. 당시 지민은 유일하게 대본을 보지 않고 연설을 이어가 매순간 진심어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에티튜드에 호평이 이어진 바 있다.
흔들림 없는 딕션과 우아함이 깃든 차분한 어조, 신뢰감 묻어나는 지민의 모습은 언제나 팬과 대중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며 이번 영상에서도 잘 드러난 지민의 올바른 신념은 지민을 사랑하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이면서 절대 빼놓을 수 이유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팬들은 ''내가 지민을 한 인간으로서 얼마나 존경하는지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지민은 훌륭한 예술가일 뿐만 아니라 존경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좋은일에 앞장서며 겸손함까지 갖춘 퍼펙트 지민'', ''오늘도 지민다운 완벽한 모습에 짐부심 가득'' 등 존중의 마음을 담은 감동적인 반응을 전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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