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블루씨드컴퍼니 제공)

가수 임재범이 'SEVEN,'을 통해 음악계의 새로운 바람을 예고한다.

임재범은 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SEVEN,(세븐 콤마)'의 에필로그곡 '홀로 핀 아이'를 발매한다. 이와 함께 보너스 트랙 '우주의 전설 (Acostic ver)'과 새롭게 편곡된 'Another Life (메모리즈...속으로.Ver)'를 발매한다.

'홀로 핀 아이'는 폭력과 학대에 밟히고 부모와 세상에서 버려진, 혼자설 수 없는 수많은 아이들을 안아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이다. 또한 외로웠을 어린 나의 자아를 어른이 된 내가 잊지 않고 다독이는 마음과 혼자서 열심히 피어나는 아이들을 한 번씩 더 쳐다봐 주는 세상을 위한 바람을 담아냈다.지난 6월 프롤로그곡 '위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은 'SEVEN,(세븐 콤마)'는 세월만큼 만큼 깊어진 임재범의 감성을 여러각도의 다양한 음악적 표현법으로 담았다.

오랜만에 지인에게 인사를 건네는 프롤로그곡 '위로', 따뜻하지만 때론 아프기도한 집을 나서며 느끼는 1막의 '여행자', 절망 끝에 희망의 빛을 따라서 가보는 2막의 '히말라야', 집에 다시 돌아와 새로 시작하기 위한 기억 정리의 과정을 담은 3막 '아버지 사진', 그리고 내 감정이 정리되니 비로소 보이기 시작하는 세상 이야기 에필로그곡 '홀로 핀 아이'까지 전곡을 순서대로 들었을 때 한 개의 소설이 되어 들리는 특별한 구성의 앨범을 완성시켰다.

임재범은 7년의 공백기를 깨고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한 'SEVEN,(세븐 콤마)'로 많은 리스너에게 깊은 울림과 위로를 선사하며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피지컬 앨범을 통해 선공개한 '홀로 핀 아이'와 보너스 트랙 곡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해 더 많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임재범은 오는 29일과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개최하고 오는 11월 19일에는 일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특히 서울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시켰다.

또 임재범은 오는 1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Netflix)의 신규 음악 프로그램 '테이크 원(Take 1)'에 출연해 진정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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