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가 결혼한 소감을 밝혔다.
고우리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 가득 웃음 가득했던 어제의 결혼식 무사히 마쳤습니다 ^-^* 사회도 주례도 없는 온전한 우리들만의 파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어색함과 버벅거리는 신랑의 진행에 모두 웃음꽃이 피었고 그 모습마저도 모든 게 완벽하게만 느껴졌습니다. 오던 비도 잠시 멈춰주고 센스있는 축사에 모두 울고 웃고 따뜻한 감동과 즐거움이 가득이었습니다"고 덧붙였다.
고우리는 "정말로 행복한 하루였어요. ♥ 뜻하지 않게 비도 오고 바닥은 진흙 범벅에 드레스 구두 모두 엉망이 되어버렸지만 우리 두사람 얼굴에는 하루종일 미소가 떠나질 않았습니다"고 했다.
또한 "살다 보면 뜻하지 않은 상황이 정말 많겠죠? 꽃길도 진흙길도 어제처럼 미소 잃지 않으며 함께 잘 헤쳐 나갈게요! 다시 한번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잘살겠습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우리의 모습이 담겼다. 고우리는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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