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아빠로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라톤을 준비하는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태은이와 약속했었습니다. 나중에 태어나면 마라톤 풀코스 완주하기로. 지나간 시간이지만 약속은 지켜야 어디 가서 우리 태은이에게 좋은 아빠였다고 말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11월 달 마라톤 대회 풀코스를 뜁니다"라고 했다. 이어 "하프는 2번이나 뛰었지만 내 아내와 다비다를 위해서 잠시 떠난 우리 태은이를 위해서 아빠로서 좋은 추억을 선물하려고 합니다. 제주에서도 꾸준히 연습했고 한달동안 거리 늘리는 연습만 하면 될 듯 합니다. 오늘도 앞으로 올 시간을 위해 모두 화이팅입니다. 포기하지 맙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라톤을 뛰기 위해 준비하는 진태현의 모습이 담겼다.
진태현은 박시은과 5년 열애 끝에 2015년 결혼했다. 2019년 대학생인 딸을 입양했다. 최근 두 차례의 유산을 딛고 자연임신에 성공,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뜨거운 축하를 받았으나 출산을 불과 20일 남겨두고 유산한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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