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의 솔로곡 ‘Singularity(싱귤래리티)’가 Spotify(스포티파이)에서 2억 35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싱귤래리티는 지난 23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2억 3500만을 돌파한 이후 2억 3527만 9600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25일 기준).
방탄소년단 정규 3집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轉) 티어’의 인트로로 선보인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는 기존의 방탄소년단의 노래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네오 소울을 기반으로 한 알엔비 장르의 재즈풍 곡이다.
싱귤래리티에서 뷔의 유니크한 중저음의 소울풀한 보컬이 노래와 잘 어우러져 몽환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음원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또한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불렀다.
싱귤래리티의 작곡가 찰리 제이 페리는 빌보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뷔는 보컬리스트의 역량이 중요한 심플한 코드의 곡을 너무나 완벽히 소화해 말문이 막힐 정도였으며, 뷔에게 빠졌다”고 극찬한 바 있다.
뷔는 가면과 옷걸이를 이용한 감각적이고 몽환적인 안무로 시선을 압도하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제14회 숨피 어워즈 베스트 안무상을 수상, 명품 퍼포머로서 이름을 알리며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궁극의 알앤비’라 불리우는 싱귤래리티는 발매 후 대중적인 인기와 더불어 음악 평론가는 물론 세계 유명 언론들의 찬사를 받았다.
영국 가디언지는 ‘2018년 베스트 트랙’으로 꼽았고, 미국 뉴욕 타임즈는 ‘2018년 베스트 송’, LA 타임즈는 ‘2018 최고의 명곡 10선’으로 선정해 화제를 모았다.
영국 매체 클래시는 “섹시하고 매혹적인 네오 소울 장르인 싱귤래리티는 보석같은 방탄소년단 곡 중에서도 가장 귀한 보석”이라고 극찬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공영 방송국 PBS는 감동을 주는 케이팝 입덕곡으로 평가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아미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무대’ 중 하나로 선정했다.
2018년 월드 투어 중 미국 뉴욕 시티필드 스타디움 공연 당시 콘서트 관련 리뷰 기사에서 미국 MTV는 “뷔는 카메라와의 긴밀한 교감으로 자신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 팬들을 모두 그의 자기장으로 끌어당기는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뉴욕 타임즈는 “뷔의 관능적인 싱귤래리티가 이날 콘서트 최고 절정”이라고 5초마다 함성이 터져 나왔던 뷔의 완벽하고 매혹적인 퍼포먼스에 극찬을 보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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