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에 방송된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헬스트레이너인 리콜남이 4년 전에 만났던 X와의 만남을 신청했다.
이날 리콜남은 "2,3층이 헬스장이였고 1층이 미용실이었다. 내가 낯을 많이 가리는데 밝게 먼저 얘기해주고 웃는 게 예뻤다. 부모님한테 얘기하기 힘든 것도 그 친구한테는 얘기하게 되더라"라고 밝혔다.
리콜남은 대회 준비 때문에 X와 헤어졌다고 전하며 "내가 헤어지자고 했더니 아무말 없이 여자친구가 울었던 게 기억난다"라며 "1등 하고 연락할게 했는데 연락을 못 했다"라고 그게 마지막이였음을 덧붙였다.
하지만 리콜남은 "사실 트라우마가 겹쳐서 그랬다"라며 X와 만나기 전 여자친구가 돌싱녀에 술집에서 일했던 상황을 말했다. 이어 그는 "X를 만나기 전 여자친구가 3번의 바람에 오픈 릴레이션십을 요구하며 두 남자를 한 번에 만난 적도 있었다"며 상처를 털어놨다. 이후 리콜남은 X에게 "제일 미안했던 사람이다"라고 사과의 말을 건넸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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