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가 친구들과의 여행에 관한 남편 차인표의 ‘현실 반응’을 폭로해 웃음을 안긴다.

15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4회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박하선과 드라마 ‘동이’를 통해 12년 동안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박하선 찐친’ 이소연-정유미의 더욱 짜릿하고 솔직해진 충북 단양 여행 2탄이 공개된다.

이날 여배우 여행단 4인은 차 안에서 드라이빙을 즐기던 중, 단양의 절경에 감탄을 연발한다. 이때 ‘싱글파’ 이소연-정유미가 “단양은 액티비티가 많아서 연인들끼리 놀러 오기 좋은 곳 같다”고 하자, 신애라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겠다”라며 “나랑 하선이는 ‘지금 애들은 굶고 있으려나’라는 생각뿐”이라며 살짝 한숨을 쉰다.이어 신애라는 “아이들을 어느 정도 키워놓으니 친구들과 여행가는 게 최고”라면서도, “남편(차인표)이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고 하면 눈치를 준다”고 깜짝 폭로(?)한다. “쿨하게 가라고 해놓고는 ‘내일이면 당신이 없겠다’라며 자꾸 운다”는 사랑꾼 남편 차인표의 ‘현실 반응’을 재현한 신애라의 모습에, 박하선-이소연-정유미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신애라는 “그러니 싱글일 때 실컷 즐겨”라며, 이소연-정유미에게 진심 어린 ‘덕담’을 하사해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신애라가 ‘아이들과의 여행은 봉사’라고 하자, 박하선이 ‘고행’이라고 받아치는 등 짠내나는 육아 토크로 티키타카를 발산한다. 2일차 여행에서 서로의 속마음을 공유하며 더욱 끈끈해진 여배우 여행단 4인의 현실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신애라-박하선-이소연-정유미가 함께 한 단양 여행기 2탄인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4회는 15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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