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는 서동희(남상지 분)가 친모 권리를 주장하는 백승주(차민지 분)의 요구를 들어줬다.
이날 서동희가 서힘찬을 못 만나게하자 백승주는 다짜고짜 서힘찬의 집까지 쳐들어가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서동희는 "나가서 이야기하자"라며 백승주을 간신히 데리고 나갔다.
이후 백승주는 뻔뻔하게 "나 힘찬이 낳다가 죽을 뻔했다. 서동희씨가 힘찬이 키운 거 인정해주겠다. 그러니까 나도 친모인 거 인정해라. 당신이 아무리 그래도 힘찬이는 내가 낳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서동희는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백승주를 보며 "힘찬이 생각은 안 하냐?"라며 원망했지만 백승주는 물러서지 않았다. 서동희는 고민 끝에 두 사람의 만남을 허락했고 "절대 힘찬이한테 백승주 씨가 생모라는 사실 밝히지 않겠다고 약속해라"라며 "그 확답 못 들으면 나도 절대 허락 못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얘기하지 말아라. 일주일에 한번만이다. 더 이상은 백승주씨 욕심이란 거 알아라"라며 재차 강조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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