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의 ‘세렌디피티’(Serendipity)와 ‘라이’(Lie)의 발매 기념일을 맞아 트위터 실시간트렌드를 강타하며 기부 선행 등 전 세계 팬들의 축하 행렬이 이어졌다.
2017년 방탄소년단 앨범 최초 보컬 인트로인 지민의 ‘세렌디피티’가 발표된 지 5주년을 맞은 9월 5일 축하 해시태그 ‘#세렌디피티5주년축하해’가 단숨에 대한민국 트위터 인기 트렌드 1위를 차지했다.월드와이드와 미국에서는 ‘#5YearsWithSerendipity’가 트렌딩되었으며 이외에도 ‘WE LOVE YOU JIMIN’, ‘JIMIN JIMIN’, ‘Jimins’ 등의 키워드가 트위터상에 오르는 등 전 세계 팬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다음 날인 6일은 지민의 첫 솔로곡 ‘라이’가 발매된 지 6년이 된 날로 ‘#지민아_라이6주년축하해’가 한국 실시간트렌드 1위, ‘LIE BY JIMIN’와 ‘#6YearsWithLie’ 등이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트렌딩됐다.
SNS를 통한 팬들의 축하 행렬에 이어 5일 온두라스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 ‘세렌디피티’ 풀버전이 56번째 1위, 6일에는 ‘라이’(Lie)가 55번째 1위에 연달아 등극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뿐만 아니라 지민의 팬들은 멸종위기의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세계야생동물기금(WWF)과 유엔세계식량계획(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에 지민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기탁하는 등 크고 작은 기부 행렬이 이어지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세렌디피티' 인트로 버전과 '라이(Lie)'는 앞서 ‘애플뮤직’이 선정한 방탄소년단 데뷔 7주년 기념 '특별 플레이리스트'에 멤버중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이 두 곡은 미국에서 50만 이상 유닛이 판매되어 '필터'(Filter)를 포함한 모든 솔로곡이 RIAA 골드 인증 자격을 받은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로 기록되기도 했다.
지민이 발표하는 솔로곡들은 시기, 장르와 상관없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팝 대표 명곡으로 언어와 인종, 국가와 문화를 뛰어넘는 인기로 많은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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