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배우 남지현이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다. 남지현은 극 중 세 자매 중 둘째이자, 옳은 일을 위해 움직이는 보도국 기자 오인경을 맡았다. 확고한 신념, 투철한 사명감, 남다른 공감력까지 장착한 그는 신입 기자 시절 의문을 갖던 사건을 다시 마주하게 됐다.
기자로서 날카로운 눈빛은 물론 상대를 불문하고 거침없이 취재하는 오인경만의 과감한 카리스마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첫 방송부터 당차고 주체적인 오인경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쫄깃한 연기를 선보인 남지현은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남지현은 드라마 ‘쇼핑왕 루이’, ‘백일의 낭군님’,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해왔다. 이에 新장르물 ‘작은 아씨들’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작은 아씨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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