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동원이 내년 결혼한다.
허동원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년에 제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시일이 많이 남아있어 일찍 알려 드린다는 게 조금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다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저희 부모님께서는 귀한 집 딸 데려와서 고생만 시킬까 봐 걱정하셨었는데 그 고생을 사서 하려 하는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고 덧붙였다.
허동원은 "앞으로 예쁜 가정의 남편이 될 예정인 저와 제 삶의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될 예비 신부에게도 격려 부탁드립니다"라며 "진실된 마음으로 어느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배우로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연기를 하며 여러분께 즐거움과 웃음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한편 허동원은 영화 '범죄도시2', 드라마 '인사이더',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허동원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전문안녕하세요 허동원입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을 제가 먼저 직접 전해드렸어야 했는데 기사로 먼저 접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내년에 제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시일이 많이 남아있어 일찍 알려 드린다는 게 조금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다면 좋겠습니다.항상 저희 부모님께서는 귀한 집 딸 데려와서 고생만 시킬까 봐 걱정하셨었는데 그 고생을 사서 하려 하는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예쁜 가정의 남편이 될 예정인 저와 제 삶의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될 예비 신부에게도 격려 부탁드립니다. 진실된 마음으로 어느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배우로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연기를 하며 여러분께 즐거움과 웃음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끝으로 여러분들 또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늘 기도드리며. 감사함과 고마움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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