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2관왕에 달성했다.

아이브는 지난 31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서 신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컴백과 동시에 '챔피언 송' 을 차지했다.

블링블링한 의상처럼 한층 더 매혹적인 컴백 무대를 꾸민 아이브는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퍼포먼스와 6인 6색의 비주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더쇼'에 이어 '애프터 라이크'로 '쇼! 챔피언'에서도 1위의 영광을 안은 아이브는 신보 발매 9일 만에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했다. 이로써 아이브는 데뷔 1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데뷔 곡 '일레븐 (지상파 3사 트리플 크라운 포함 13관왕)', '러브다이브 (10관왕) '에 최근 발표한 '애프터 라이크' 까지 단 3장의 싱글 앨범으로 3연타 히트로 총 25개의 음악 방송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됐다.

컴백 무대와 함께 2관왕에 달성한 아이브 멤버 가을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애프터 라이크'로 2관왕을 달성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특히 멤버 원영이의 생일에 '애프터 라이크'로 1위를 받게 되어 더 뜻깊고 기쁘다. 항상 아이브를 응원해 주는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에게도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의 신곡 '애프터 라이크'는 킥 리듬을 기반으로 EDM, 팝,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곡이다. 여기에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테니 이제 마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달라'는 구체적인 사랑법을 담아낸 가사가 더해져 전 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곡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브는 이번 신보로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했고, 음반 차트 역시 장악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아이브는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발매 첫 주 앨범 판매량 92만 4363장을 돌파하며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것은 물론, 지난 앨범인 '러브 다이브'의 초동(발매 일주일) 판매량보다 3배가량 성장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 초동 기간 내 한터차트 일간 랭킹에서 총 4번의 1위를 차지하며 8월 4주 차 주간 음반 차트 1위에 랭크되는 저력을 과시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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