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리콜' MC들이 요즘 세대들의 연애 방식에 충격을 받았다.
29일에 방송된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역대급 X와 리콜남의 등장에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23세 리콜남은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다가 연인이 됐지만 8개월 전에 헤어진 X와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시원시원한 대화법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서로가 너무나 다른 성향을 보였다.
리콜남은 X에게 "우리... 스킨십 있잖아. 딥했던 스킨십. 잘 안 맞았던 것도 기억이 나지?"라고 물었다. 또 "우린 거의 없었지 않나"라고 했고, X는 "내가 성욕이 굉장히 없지"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이게 우리가 이해한 게 맞냐"며 당황했다.
X는 "친구들끼리도 선섹후사라고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이해하지 못했고 유정은 "먼저 관계를 갖고 사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깜짝 놀랐고 성유리는 "문화 충격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헤어진 X가 나의 운명?! 지나간 이별이 후회되거나 짙은 아쉬움에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어쩌다 미련남녀의 바짓가랑이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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