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싸우면 다행이야
'안다행' 박세리가 김민경에게 통전복을 까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밤 전파를 탄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박태환의 해루질에 흡복해하는 박세리와 김민경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해산물을 넣은 잡채 40인 분 만들기에 도전하기로 한 박세리는 박태환이 잡은 통문어와 전복, 성게에 입이 헤벌쭉 벌어졌다. 신이 난 박세리는 김민경에게 깨끗하게 손질한 통전복을 건넸다. 이어 박세리는 "난 여기서 오래 산 사람이야, 한 번 잡숴 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통전복을 한 입을 베어 문 김민경은 "신선하고 맛있다"라고 엄지척을 올렸다. 박세리는 성게까지 직접 까 성게알을 김민경에게 선사했다. 박세리는 김민경의 반응을 기대하며 "맛있지? 달지?"라고 연신 물어봤고 김민경은 "다시 먹어 볼까?"라며 감질나했다. 바다에서 해루질을 이어가던 박태환은 "그만 먹어"라고 소리쳤고 박세리는 통전복을 흔쾌하게 건네며 "조금만 더 잡아"라고 요구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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