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인교진이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육아 만렙 아빠로 공감 능력을 발휘했다.
인교진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두 딸을 키우는 ‘육아만렙’ 아빠이자, 물 건너 한국살이 중인 외국인 아빠들과의 공감대를 이끄는 MC로서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정적인 진행은 물론, 외국인 아빠들과 차진 케미를 자랑하며 호평을 받은 인교진은 장윤정, 김나영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한국 대표 아빠’로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면서 또 한 번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다른 나라 문화권 아빠들의 육아를 보는 것이 새롭고 재미있다”고 밝힌 그는 이날 방송에서도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온 아빠들이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를 경청하는가 하면,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토론 이슈를 던져주는 동시에 자신의 경험담도 들려주며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 냈다.
특히, 방송 내내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아빠와 함께 하루를 보내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자상한 면모를 보인 인교진은 누구보다 사연에 집중하고 상대의 문화를 존중하는 자세를 보여줘 시청자들을 더욱 몰입케 했다. 무엇보다 적재적소의 리액션과 폭풍 공감으로 토크의 중심을 잡으며 ‘공감요정’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이처럼 인교진은 유쾌하면서도 남다른 센스로 ‘물 건너온 아빠들’과 더불어 MBN ‘고딩엄빠’ MC로도 활약하고 있는데, 출연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위로를 건네는 그의 진정성 가득한 면모를 통해 그의 인간적인 매력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육아 전쟁으로 지친 아빠들을 위한 글로벌 육아 반상회 ‘물 건너온 아빠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0분에 방송된다.
김상진 텐아시아 기자 let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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