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찰리 푸스의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가 '2022년 최고의 히트 서머송' 으로 공식 선정되며 '핫'한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글로벌 자선 단체 'RED'와 이태리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Fiat)가 지난 8월 6일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에서 '2022년 최고의 히트 서머송' 을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 해당 투표에서 방탄소년단 정국과 찰리 푸스의 협업곡 'Left and Right' 가 전세계 리스너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으며 파이널 라운드 득표율 64.9% 로 '2022년 최고의 히트 서머송' 1위를 차지했다.
'Left and Right'는 버나 보이(Burna Boy)의 'Last Last'를 비롯해 카롤 G(Karol G)의 'Provenza',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XJ.I.D의 Enemy, 케이트 부시(Kate Bush)의 'Running Up That Hill(A Deal With God),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의 'Flashing Lights' 등 쟁쟁한 가수들의 곡들과 대결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글로벌한 음원 인기와 파워를 과시했다.
앞서 'Left and Right'는 미국 잡지 에스콰이어(Esquire)가 선정한 '2022년 최고의 서머송 11'(The 11 Best Songs for Summer 2022), 미국 매체 '클리블랜드닷컴'이 선정한 '2022년 서머송'(Song of the Summer 2022)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메가 서머송'으로 인정받았다.'Left and Right'는 펑키한 분위기의 팝 장르 곡으로 정국과 찰리 푸스가 지닌 밝고 청량한 음색이 특히 신선하게 잘 녹아있어 귀를 사로잡는다.
더불어 이 곡은 활기차고 통통튀는 멜로디가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며 자유분방하고 시원한 여름 감성을 저절로 느끼게 한다.
최근 정국은 'Left and Right'로 역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대중 음악 시상식'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의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후보에 오르는 영예도 안았다.
한편, 'Left and Right'는 미국 저명한 음악 매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8주 연속 차트인,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61일 만에 2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또 글로벌 쇼트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는 전세계 셀럽들의 'Left and Right' 챌린지가 쏟아지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틱톡 톱 인기곡 톱100' 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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