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현영이 상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뒷이야기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매거진 엘르는 주현영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주현영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에 집중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 주현영의 패셔너블한 면모를 담는 데 주력했다.
주현영은 인터뷰를 통해 만약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뒷이야기를 상상한다면 어떤 내용이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드라마에는 늘 갈등 요소가 필요하겠지만, 개인적으론 동그라미와 우영우의 관계가 절대 틀어지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라미는 영우를 행복하게 하고, 영우도 그라미를 행복하게 한다"고 덧붙여 두 캐릭터의 우정에 대해 따뜻한 마음을 내비쳤다.주현영은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받은 데 이어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도 신인 여자 예능인 상을 받았다.
그는 "내가 대학교 1학년 때 주 기자와 똑같았다. 그때 나를 북돋고 응원해준 사람들이 나에게 아직 은인으로 남아있다. 많은 사람이 주 기자를 공감하고, 응원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연기했다. 공감이 주는 영향력이 진짜 크다"고 말했다.
주현영은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와 영화 '2시의 데이트'를 촬영하며 바쁘게 보내고 있다. 그는 "이서진, 성동일 등 선배 배우들의 조언으로 현장에서 중심을 잘 잡으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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