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런닝맨' 방송 화면.


가수 김종국이 상의 탈의로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 허경환, 이상민의 궁사리 홈캉스를 즐겼다. 이날 이상민은 12만원 대 어린이용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자고 제안했다. 김종국은 "진짜 이러고 사냐"고 어이없어하면서도 자연 태닝을 위해 상의를 탈의했다. 운동으로 다져진 선명한 복근에 허경환은 "생각보다 몸이 더 좋네. 뭔데 당신"이며 감탄했다.

이에 허경환 역시 상의를 탈의했다. 그러나 허경환은 김종국의 몸을 보며 자신 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허경환 어머니는 "기죽었나 보네"라고 웃었다.

허경환은 "나는 종국이 형한테 이기고 이런 걸 떠나서 무도인으로서 유연성이 좋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엄지 팔목에 붙기, 코에 혀 닿기 등을 시도했지만 김종국이 이겨 웃음을 자아냈다.

주짓수를 했던 허경환과 김종국, 두 사람은 82kg인 이상민을 안고 앉았다 일어나기로 대결을 하자고 했다. 터질것 같은 힘줄을 보이며 이상민을 가볍게 일어난 김종국은 "이거 운동된다"라며 20개를 안쉬고 했다. 허경환은 웃다가도 질 수 없다는 듯 벌떡 일어났다.

이상민은 "덩치로만 봤을 땐 둘 중 누가 더 힘이 센지 모른다“며 자신을 들고일어났다 앉았다 했을 때 누가 더 많이 하는지 해보자고 제안하기도. 물놀이를 즐긴 세 사람은 샴페인을 마시며 여유를 즐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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