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사진제공=CJ ENM


배우 현빈이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을 통해 북한 요원 캐릭터로 관객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7년 781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공조'에서 특수 정예부대 출신 북한형사 철령 역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 현빈. 그는 와이어, 격투, 카 체이싱 등 데뷔 이래 처음 선보이는 스펙터클한 액션 연기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이어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장교 리정혁으로 분했다. 현빈은 결이 다른 특급 로맨스를 선보이며 전 세계에 뜨거운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폭넓은 장르 속 매력적인 캐릭터로 활약해온 현빈이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해 '공조2: 인터내셔날'의 철령으로 흥행 포텐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빈 /사진제공=CJ ENM, tvN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

현빈은 극 중 새로운 특명을 안고 다시 남한을 찾은 엘리트 북한 형사 철령 역으로 분했다. 성공적인 임무 완수를 위해 삼각 공조에 돌입한 철령 역을 맡은 현빈은 북한 요원 캐릭터 장인다운 카리스마와 한층 다채로워진 액션 연기는 물론 남한 형사 진태, 해외파 형사 잭과 글로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빈은 "전편에서는 복수심에 초점을 맞춰 어두운 모습 위주였다면,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는 남한에 두 번째 방문한 철령의 밝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조2: 인터내셔날'은 오는 9월 7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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