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인 황민현이 단독 오프라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황민현은 지난 12일~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단독 팬미팅 ‘나의 여름’을 개최, 약 2시간 동안 펼쳐진 팬미팅에서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여름의 특별한 페이지를 기록했다.
이날 직접 피아노를 치며 등장한 황민현은 솔로곡 ‘EARPHONE’으로 팬미팅을 시작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황민현은 현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호피폴라의 ‘너의 바다’를 열창했고 객석을 감동으로 물들였다.황민현은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코너들을 준비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 샤이니의 ‘VIEW’, 백현의 ‘UN Village’까지 황민현만의 매력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곡들을 준비하며 수준급의 보컬 실력을 드러냈고 오랜만의 댄스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이어지는 코너에서 황민현은 ‘여름’을 주제로 한 추억 토크와 황민현의 추천곡을 현장 라이브로 소화하는 등 감성 넘치는 꿀 보이스를 선사했다. 특히 지난 9일 황민현의 생일을 맞아 깜짝 케이크가 등장했고 팬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황민현은 끝으로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Universe (별의 노래)’, ‘Daybreak’ 등 밴드 라이브와 함께 색다른 모습과 완벽한 무대 매너를 선사했고 팬들은 마음을 담은 슬로건과 박수, 환호로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황민현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팬미팅을 했다. 10년 동안 제 스스로도 성장하는 시간이 됐고 황도(공식 팬클럽 명)들 덕분에 사랑을 주는 법도 늘었다. 이번 팬미팅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고 황도와 함께라면 어떤 미래가 찾아와도 두렵지 않을 것 같다. 이번 팬미팅이 삶의 원동력이 되어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되겠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엔딩 멘트를 전했고 앙코르 무대인 ‘모든 날을 너와 함께 할게’로 팬미팅의 대미를 장식, 총 3일 간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며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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