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좌' 박소현이 '소식 3계명'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웹예능 '밥맛 없는 언니들'에는 '웅이, 강남도 포기한 소식좌의 먹방 강의. 디저트 풀코스 먹방'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산다라박은 "이제 드디어 소식좌의 세상이 열린 것 같다"고 운을 띄웠다. 박소현 역시 "그동안 핍박받아왔던 그 시대가 있었는데 앞으로도 열심힌 아침, 점심 식사를 아이스 바닐라 라떼로 해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먹교수로는 유튜버 웅이와 방송인 강남이 등장했다. 강남은 "웅이 채널 구독자 100만 명이다. 여기도 뭐 조회수 난리났다고 하던데"라고 물어보자 산다라박은 "우리 영상 조회수도 100만이 넘었다"며 자축했다. 강남은 허공을 바라보며 "나만 잘하면 되겠다"고 했다.
먹교수들의 폭풍 음식주문이 진행됐고 촬영장에 도착한 수 많은 음식들. 웅이는 "나 같은 경우 한 번에 음식을 펼쳐놓고 한 번에 먹는다"며 자신의 방법을 설명했다.박소현은 "소식좌들끼리의 먹방을 원하시는 분도 계시더라. 팬덤이 형성됐다. 그래서 내가 오늘 특별하게 소식좌 강의를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미니 칠판을 가져온 박소현. 그는 "소식좌 먹방 3계명이 있다. 첫 번째 5분 간 씹어야 한다. 두 번째 5분 간 삼키지 마라"고 말했다.
강남은 당황해하며, "갑자기 언어가 안 나온다. 너무 놀랐다. 웅이는 안 씹는다. 그냥 삼킨다"라며 웅이를 바라봤다. 박소현은 "근데 웅이 씨는 한번에 확 크게 베어 무니까 그걸 5분 동안 씹을 수 있지 않냐?"고 질문했다.
웅이는 "아니다. 아니다. 5분 간 씹는 것은 상상도 해본 적이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박소현은 또 "마지막 세 번째는 5분 간 목구멍을 닫아라이다. 예를 들어 고기를 먹었는데 너무 질겨 고기가. 그러면 목구멍을 딱 닫는 느낌 모르냐?"고 했다.
강남은 "도대체 평소에 어떻게 먹고 사는거냐?"라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후 소식좌들의 식사법을 따라한 웅이와 강남. "너무 힘들다"라며 이들의 방법을 이해하지 못 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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