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튜디오S)
새내기 편집자 김세정이 본격 마감 전쟁에 돌입해 짠내를 유발한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측이 사전 공개한 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온마음(김세정)이 드디어 담당 작가를 배정받고, 본격적으로 진짜 편집자가 되기 위한 첫발을 뗀다. 심지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웹툰 ‘구미호 공주’의 나강남(임철수) 작가를 맡게되며 기쁨의 비명을 지른다. 지난 방송에서 마음이 알게 된 편집자가 해야 할 일은 아이템 기획, 작가 코디네이팅, 작품 프로듀싱, 작가 멘탈 및 라이프케어 등 너무나도 다양하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신입이 잘해야 할 일은 딱 하나. 작가의 스케줄 관리, 즉 마감일을 지키는 것이다.
하지만 부편집장 석지형(최다니엘)에 따르면 나강남은 “요주의 인물”이다. 인플루언서 여자친구 지한슬(진예솔)이 틈만 나면 잠수를 타는 바람에, 나강남의 작업을 올스톱시킨다는 것.
공개된 영상에서도 이미 마음에게 우려했던 일이 발생한 듯하다. 나강남이 “휴재 때려!”라고 소리치며, 집까지 찾아온 마음을 내동댕이친 것. “너의 가능성을 보여달라”며 믿어줬던 지형까지 “지금 장난해?”라며 ‘극대노’해 상황의 심각성을 짐작케 한다.
하지만 마음은 백어진(김갑수) 작가의 연재 종료 사태 속에서 ‘위기 탈출 넘버원’ 해결책을 가져왔던 열정의 신입이다. 과연 그녀가 이번에도 네온 웹툰 편집부의 해결사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늘의 웹툰’ 3회는 5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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