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과 강태오가 키스했다.

3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우영우(박은빈 분)와 이준호(강태오 분)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영우는 이준호에게 "신일수씨 사망을 목격했을 때 저를 안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자폐인의 경우"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이준호는 "감각 과부하 상태일 때 몸의 압력을 가해주면 불안함이 완화되죠?"라고 물었고, 우영우는 놀란 표정으로 "네, 맞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준호는 "프랑스에는 자폐인을 위한 포옹 의자가 있다고 해요. 뒤가 막혀있는 구조인데 앉으면 의자 안쪽이 부풀어 올라서 사람을 꽉 안아준다고 해요"라고 말했고, 우영우는 "그 의자 한국에서도 살 수 있습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에 이준호는 "꼭 사야 될까요"라며 "내가 돼줄게요. 변호사님 전용 포옹 의자"라고 말했고, 우영우와 이준호는 수줍게 미소를 짓다가 눈을 맞추고 키스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