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세영이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이세영은 29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귀 캡처본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누군가와의 관계를 정리할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은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정하고 혼자 통보하는 것이다. 당신은 깊이 고민해보고 내린 결정이겠지만, 사실 그 고민 속에는 상대방의 진심과 생각은 담겨 있지 않다. 상대의 행동이 변명의 여지가 없거나, 정말로 잘못된 것이 아닌 이상은 당신의 기분이 상했다는 걸 한 번쯤 상대방에게 툭 터놓고 이야기해 볼 필요도 있다. 당신의 마음을 귀 기울여 듣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왜냐하면 그런 과정을 통해서 관계는 더욱 단단해지고 끈끈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대방이 당신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고 자기 할 말을 하기에 바쁘다면, 당신의 판단이 옳았던 것이다. 그럴 땐 뒤도 돌아보지 말고 그 사람과의 관계를 정리하자”라고 적혔다.
의미심장한 글귀가 걱정을 자아낸다.
한편, 이세영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을 약속한 일본인 남자친구와의 달달한 일상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세영은 지난해 11월 26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외모 관련 악플로 극심한 트라우마를 겪다가 성형 수술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최근 남자친구와 결혼을 위해 상견례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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