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김남희가 동네 사랑방이 된 ‘바른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박우진으로 변신한다.
8월 29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이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2,5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 탁월한 영상미의 이은진 감독과 첫 작품부터 뛰어난 필력을 보여준 임의정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김남희는 은하빌딩 2층 ‘바른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박우진 역으로 등장한다. 극중 박우진은 정신과 의사지만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유약함과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연약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에 이어 ‘미치지 않고서야’, ‘하이클래스’까지 한계 없는 연기력을 선보인 김남희가 ‘로맨틱 코미디’의 진면목을 선사할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보여줄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이와 관련 김남희가 박우진 역으로 첫 출격한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박우진이 환자들과 소통하고, 병원이 있는 은하빌딩 주변을 배회하는 장면. ‘바른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박우진’이라고 적힌 하얀 의사 가운을 입은 박우진은 특유의 다정함으로 병원을 ‘동네 사랑방’으로 만드는 마력을 뿜어내는가 하면, 환자들을 꼼꼼히 살피는 세심함과 수다를 떨게 만드는 편안함으로 훈훈함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유순한 성격의 박우진은 은하빌딩 건물주이자 ‘팩트 폭행러’ 사촌 동생 김정호(이승기)와 성격은 반대지만 행동은 딱딱 맞는 환상 궁합을 자랑하며 ‘동네 허당 형제 케미’를 뽐낸다.
김남희는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날씨가 무더워서 스텝들이 고생이 많다. 배우들끼리 호흡도 좋고 자극적인 드라마가 많아지는 가운데 가슴 따뜻하고 정의로운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라고 ‘법대로 사랑하라’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또 김남희는 박우진 역에 대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역할”이라고 운을 뗀 후 “사람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도와주고 싶어하는 약간의 부족함이 있는 배역”이라며 역할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시청률 대박 나자!”를 각오로 하고 있다고 전한 김남희는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승기씨랑 세영씨가 너무 고생이 많다.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배려 왕’다운 마지막 부탁을 남겼다.
제작진은 “김남희는 차원이 다른 캐릭터 소화력이 돋보이는 배우”라며 “극 중에서 이승기와 이세영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김남희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법대로 사랑하라’는 8월 29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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