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일상을 공유했다.
옥주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삼 일째 야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옥주현이 작업실의 모습이 담겼다. 삼 일째 야근을 통해 열일 중임을 알 수 있다.
앞서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여 논란에 휩싸였고, 김호영을 고소했다. 하지만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이 성명문을 발표하고 동료 배우들이 동참하자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옥주현은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저 또한 뮤지컬을 사랑하고 아끼며, 17년간 뮤지컬에 몸을 담은 한 사람으로서 저를 둘러싼 의혹들과 그것을 해명하려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반성했습니다"고 전했다.
김호영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 측은 "김호영과 옥주현이 밤늦게 전화 통화를 했다"며 "오랜 시간 통화 끝에 오해를 다 풀었고, 상호 원만히 잘 마무리 한 것으로 들었다"고 했다.
그뿐만 아니라 옥주현의 갑질 의혹도 제기됐다. 옥주현은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이다. 그는 뮤지컬 '마타하리' 마지막 티켓 오픈과 관련해 "지붕까지 꽉 채워주시는 관객분들, 터질듯한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시는 선물 같은 순간을 가슴 깊이 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그래왔듯이 무대에서 보답하겠습니다"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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